봄날 지은이 : 김상화 아련한 꿈 아지랑이로 내려 개울로 간다 연보라빛 향내에 싱그러운 바람 삼라만상에는 내일이 있다 땅 깊은 곳 봄비로 흔들면 잎새에 부는 바람 싱그러운 나래 등걸 간지럽히는 석양 빛에 가슴 젖는 봄날